마켓컬리 신상 리뷰: 따뜻한 웜샐러드 추천
가벼운 식사로 적당한 탄단지 균형과 부담스럽지 않은 칼로리에, 높은 식이섬유까지!
시즈닝베이스, L-글루탐산나트륨을 제외하면 첨가제나 감미료가 거의 없는 원물 위주의 음식이에요.
소스의 신 맛이 강하다 보니 레몬을 좋아한다면 좋은 선택이겠지만,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맛.
탄단지 균형이 좋고,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약간 낮은 편이라, 식사로는 뭔가 곁들여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오히려 좋겠죠? 다른 맛과 비교했을 때 포만감은 큰 차이가 없었어요.
소스를 제외하고는 첨가물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익숙한 간장 베이스의 소스가 보편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법한 대중적인 맛이었어요.
탄단지 균형이 이만하면 괜찮은 편이지만, 다른 맛에 비해서는 단백질 함량이 살짝 낮다는 점!
원물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절임식품과 과채가공품, 시즈닝베이스, L-글루탐산나트륨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토마토 소스 맛이 강한 편이고, 제 입맛에는 살짝 짜게 느껴졌어요.
단백질 함량이 4가지 맛 중 가장 높았지만, 지방과 나트륨 함량도 다소 높기는 해요.
바질페스토를 포함하여 소스의 원재료까지 모두 공개되어 있었고, 불필요한 첨가물이 거의 없는 원물 위주의 구성이었어요!
원래 바질페스토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치즈와 어우러져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요.
날이 제법 쌀쌀해진 요즘, 차가운 샐러드를 먹기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죠. 이럴 때는 다양한 곡물과 구운 야채로 구성된 웜샐러드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어요. 따뜻하게 야채를 즐길 수 있는 웜샐러드, 집에서 간편하게 꺼내 먹기 좋은 제품들을 골라 리뷰해봤어요.
웜샐러드 추천 기준
2023년 10월 기준 마켓컬리 신상품 중 어리틀빗에서 출신한 웜그레인 샐러드가 눈에 띄었어요. 어리틀빗은 한남동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 라페름 쉐프의 레시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냉동이라 간편하게 꺼내서 돌려 먹을 수 있고, 4가지 맛이 있어 다양하게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 영양성분: 탄단지 균형이 골고루 갖춰져 있고, 너무 과한 성분은 없는지
✅ 원재료: 불필요한 첨가물이나 감미료가 많이 쓰이지 않는지
✅ 맛과 식감: 4개 제품의 맛과 식감은 상대적으로 어떤지
위 기준을 바탕으로 아래 4가지 맛을 주문해서 리뷰해 봤어요.
🔸 어리틀빗, 웜그레인 샐러드 시트러스
🔸 어리틀빗, 웜그레인 샐러드 오리엔탈
🔸 어리틀빗, 웜그레인 샐러드 멕시칸
🔸 어리틀빗, 웜그레인 샐러드 바질페스토
마켓컬리 신상 웜샐러드 리뷰
어리틀빗, 웜그레인 샐러드 시트러스
가장 먼저 먹어본 웜그레인 샐러드 시트러스 맛은 196g에 290kcal로, 처음 조리해서 뜯자마자 시트러스 향이 확 느껴졌어요. 영양성분은 단백질이 22g으로 많이 들어 있고, 탄단지가 골고루 들어 있고 나트륨이나 콜레스테롤 함량도 높지 않은 편이에요. 또한, 식이섬유가 16g으로 하루 권장량의 66%나 들어 있어 4개 제품 중 식이섬유 함량이 가장 높았어요.
원재료는 닭가슴살이 가장 많이 들어 있고, 곡물은 귀리쌀, 렌틸콩, 병아리콩, 찰현미, 야채는 컬리플라워, 그린빈스, 반건조토마토 등이 들어 있어요. 시트러스 맛을 살릭 위해 레몬시럽과 레몬주스 등을 넣은 소스와 레몬제스트가 첨가되었네요.
직접 맛을 보니, 레몬즙 향이 확실히 은은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볶음밥 위에 레몬즙을 뿌린 느낌? 소스의 존재감이 좀 있는 편이고, 아무래도 신 맛이다보니 좀 잘 섞어서 먹는 걸 추천해요. 웜샐러드면서도 상큼한, 색다른 맛의 한 끼를 즐길 수 있었어요.
총평
✅ 영양성분: ★★★★★
✅ 원재료: ★★★★☆
✅ 맛과 식감: ★★★☆☆
어리틀빗, 웜그레인 샐러드 오리엔탈
웜그레인 샐러드 오리엔탈 맛은 194g에 240kcal로, 4가지 맛 중 가장 칼로리와 중량이 적었어요. 영양성분은 단백질이 21g으로 많고, 탄단지가 골고루 들어 있고 식이섬유는 11g 들어 있네요.
원재료는 닭가슴살이 가장 많고 곡물은 귀리쌀, 렌틸콩, 병아리콩, 찰현미가 들어간 것까지는 시트러스 맛과 동일했는데요. 꽤나 큰 존재감을 차지했던 반건조 토마토가 없어서 비주얼적으로는 꽤 차이가 느껴졌어요. 가장 많이 들어간 소스는 블랙 오리엔탈 소스로, 간장, 식초 베이스였고, 향미증진제인 L-글루탐산나트륨 대신 볶음참깨가 들어갔어요.
퀴노아의 꼬들한 식감, 찰현미의 부드러운 식감, 귀리의 약간 거친 식감 등이 잘 어우러져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었어요. 오리엔탈 소스는 주로 귀리쌀에 양념이 많이 배어 있는 어디서 먹어본 듯한 익숙한 맛있는 느낌이었는데, 영양 성분 상 나트륨 함량이 그렇게 높지는 않더라고요.
총평
✅ 영양성분: ★★★★☆ (다이어트 중이라면 ★★★★★)
✅ 원재료: ★★★★★
✅ 맛과 식감: ★★★★☆
어리틀빗, 웜그레인 샐러드 멕시칸
웜그레인 샐러드 멕시칸 맛은 216g에 280kcal로, 첫 인상은 토마토 페이스트의 존재감이 좀 크게 느껴졌어요. 영양성분은 단백질이 15g으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 있었고, 대신 탄수화물과 지방이 살짝 높더라고요. (물론 상대적인 비교일 뿐, 절대적으로는 균형이 좋은 편에 속해요!)
단백질 함량이 다소 낮은 이유는 원재료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요, 다른 맛과 달리 귀리쌀과 소스가 가장 함량이 높더라고요. 또한 소스 자체에 토마토, 양파, 고수 등이 함유되어 있었고, 그린빈스, 반건조토마토, 블랙올리브슬라이스 등이 꽤 많이 사용되었어요. 이외에도 절임식품(아마 콘샐러드, 할라피뇨인 듯)과 과채가공품이 추가로 들어갔네요.
이름도 멕시칸이고, 소스도 빨갛고 할라피뇨도 들어가서 매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맵지는 않고 토마토 소스에 할라피뇨의 은은한 매운 맛이 첨가된 정도였어요. 먹다 보니 조금 짜게 느껴졌고, 소스 맛이 좀 강한 편이라 뭔가 곁들여 먹는다면 샐러드 야채와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총평
✅ 영양성분: ★★★★☆
✅ 원재료: ★★★★☆
✅ 맛과 식감: ★★★★☆
어리틀빗, 웜그레인 샐러드 바질페스토
마지막으로, 가장 기대되었던 웜그레인 샐러드 바질페스토 맛은 213g에 370kcal로, 칼로리가 가장 높았어요. 영양성분은 단백질도 25g으로 많이 들어 있지만, 지방도 19g으로 하루 권장량의 35%나 들어 있었어요. 나트륨 함량 역시 480mg로 높은 편이었고요.
원재료에는 4가지 맛 중 유일하게 새송이버섯과 치즈가 들어가 있었고, 바질페스토의 원재료까지 모두 공개되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바질페스토에 해바라기유, 올리브유 등 기름이 많이 포함되고, 캐슈넛, 잣 등 견과류도 있다 보니 지방 함량이 조금 높았던 것 같아요. 이외의 재료는 다른 맛과 큰 차이는 없었고, 추가적인 향미증진제나 첨가물이 들지 않아 좋았어요.
사실 처음에 뜯었을 때는 생각보다 다른 맛과 비주얼이 차이가 없어 읭? 바질페스토가 어디 있지? 싶었는데, 밥을 섞으니 아래쪽 귀리쌀을 비롯한 곡물들이 바질페스토로 양념이 되어 있었어요. 그라나파다노 치즈, 파마산 치즈, 자연 치즈 3종류의 다른 치즈가 들어 있어 치즈의 향미가 풍부하게 느껴졌어요. 치즈와 바질, 토마토가 잘 어울려 근사한 리조또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총평
✅ 영양성분: ★★★★☆
✅ 원재료: ★★★★★
✅ 맛과 식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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