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마음: 9주차 미션 🍃

      마음챙김 식사하기 1회 이상 실천해보기

마음 챙김 식사하기 🍽 

음식과의 대화를 시작하다

여러분은 일상 속에서 얼마나 식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아침은 출근하느라 바빠서 우유 한잔, 짧은 점심시간 빨리 먹고 쉬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먹고 저녁에 퇴근 후에 허기짐으로 허겁지겁 먹고 있지 않으세요? 또 요즘은 tv나 핸드폰을 보면서 식사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렇게 식사를 하면서 다른 행동을 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많은 양을 먹게 될 뿐만 아니라 제대로 씹지 않고 넘기게 되는 경우가 많아 포만감을 느끼기 어렵고 소화에도 부담을 준다고 해요.

🙅🏻‍♀️ tv를 보면서 식사를 할 때 음식 섭취량이 10% 늘어나고, 고칼로리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게 되어 비만 위험도 역시 40%까지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  반대로, 식사에 온전히 집중하게 되면 내가 평소에 느끼지 못한 새로운 맛을 느낄 수도 있고 조금 더 신중하게 음식을 선택하고, 나에게 해로운 식사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답니다.

식사에 온전히 집중하는 마음챙김 먹기  

식사에 온전히 집중해 볼 수 있도록 ‘마음챙김 먹기’라는 것을 알려 드리려고 해요. 마음챙김 먹기는 신체의 모든 감각을 활용해서 음식을 즐기는 방법으로 이때 중요한 것은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신체의 내부 신호(즉, 배고픔과 포만감)에 귀를 기울이고 식사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외부 신호(집중할 수 있는 식사 환경)를 활용해서 식사를 하는 방법이에요. 

이제부터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 순서대로 알려드릴게요 !

생활 속 마음챙김 식사 TIP💡

나만을 위한 식사 계획하기 

마음챙김 먹기에 첫 번째 단계는 나만을 위한 식사를 언제 어떻게 할지 계획해서 적어보세요. 머릿속에 단순히 생각하는 것 보다는 눈에 보이는 곳에 자세히 적어두게 되면 충동적으로 식사하게 되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이 돼요.

식사 전에 내 상태 확인하기 

두 번째는 식사를 하기 전에 내 몸의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내가 지금 느끼는 배고픔이 진짜 배고픔인지 아니면 가짜 배고픔인지, 가짜 배고픔 이라면 내가 지금 왜 가짜 배고픔을 느끼고 있는지, 진짜 배고픔 이라면 공복감은 얼마나 느껴지는지 등 내 몸의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에요.

1인분 식사를 준비하고 자리에 앉아 방해요소 제거하기 

세 번째는 내 몸이 느끼는 신호가 진짜 배고픔 이였다면 1인분의 식사를 준비해 온 후 주변의 방해 요소(핸드폰 등)를 제거해 주세요. 식사하는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먹게 전에 어떤 생각이 드는지, 이 음식을 한입 베어 물면 어떤 느낌이 날까 등을 생각해 본 후에 천천히 한입을 입에 넣고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천천히 느껴보세요. 질감이나 씹을 때 나는 소리는 어떤지 입 안에서 느껴지는 풍미나 어떤 맛이 나는지 등 이렇게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게 되면 평소와 다른 색다른 맛이나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거예요.

꾸준히 연습하기 

마지막 단계는 꾸준히 연습하면서 나 자신에게 집중해 보세요. 모든 식사를 마음챙김 먹기로 할 필요는 없어요. 식사를 할 때 좋고 나쁘다 라는 생각을 버리고 음식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식사를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 보세요. 평소 잘 먹지 않던 식재료, 메뉴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고 식사 할 때 사용하는 접시나 그릇, 수저를 바꿔보거나 또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식사해 보는 것도 좋아요. 아주 사소한 변화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치가 되고 식사할 때 tv와 스마트폰을 멀리 두는 것 만으로도 마음챙김 먹기의 시작이 될 수 있어요.

📌 다음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