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몸과 마음을 녹여줄 티 하우스 추천
따뜻한 봄, 벚꽃 구경을 나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요즘같은 날씨엔 잦은 외출과 일교차로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때, 티 하우스에서 따뜻한 티 한 잔으로 몸도 녹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서울에서 찾아볼 수 있는 티 하우스를 소개하기에 앞서, 티 하우스와 찻집의 차이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티 하우스와 찻집의 차이점
티 하우스와 찻집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티 하우스는 주로 차(tea)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으로, 차에 대한 깊은 지식과 다양한 종류의 차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티 하우스는 차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는 특별한 추출 방법과 정교한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며, 때로는 차 시음회나 차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반면에, 찻집은 좀 더 일상적인 공간으로, 차 외에도 간단한 음식이나 다른 음료를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찻집은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가볍게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데 적합한 곳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을 원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서울에 위치한 티 하우스
알디프 티 바
주소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5길 19 B1-1F 알디프
예약 : 네이버 예약
알디프 바는 홍대에 위치한 티 하우스로 현재 예약제로 ‘알디프 티 코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디프 티 코스’는 시즌별로 달라지는 알디프의 시그니처 5티 코스로, 2시간 동안 티 마스터의 섬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맛보고 즐기는 메뉴인데요. 코스 외에도 홍차, 백차, 우롱차를 즐길 수 있어 티를 입문하시는 분에게도 좋은 경험을 주는 곳입니다.
알디프 티 바 대표메뉴
① 시즌 티 코스 30,000원
② 테이크아웃 5,000 - 8,000원
③ 보틀밀크티 6,500 - 7,000원
④ 스트레이트 티 5,000원
산수화 티하우스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4
예약 : -
산수화 티하우스는 전통적인 한국차, 중국, 대만차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다양한 티 종류와 도구도 함께 판매하며 티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티와 함께 제공되는 다기 세트를 통해 직접 티를 내려 마시는 과정에서 여유로움과 힐링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빨리빨리 내려먹는 일반 카페와 달리 천천히 그 맛과 향을 음미하며 티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많은 분이 애용하는 공간입니다.
산수화 티하우스 대표메뉴
① 보이차 15,000원
② 백모단 15,000원
③ 보성녹차 13,000원
④ 자닮녹차 20,000원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 45 오설록
예약 : 오설록
오설록은 국내 대표적인 티 브랜드로 다양한 티 제품뿐만 아니라 클래스 운영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은 안국역 인근에 위치해있어 아름다운 한옥 사이에서 고유의 전통미와 티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클래스 중 나만의 블렌딩 티 만들기 과정은 삼다연, 구운 녹차, 레몬 그라스에 원하는 꽃과 허브를 넣어 나만의 티를 만들 수 있어 인기 있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대표메뉴
① 가회다실 티클래스 50,000원
② 북촌의 기와 15,000원
③ 북촌의 색동 12,000원
④ 티 팔미까레 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