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선선한 날씨에는 시원한 생맥주에 치킨 한 마리를 즐기고 싶어지죠. 치킨은 한국인에게 소울푸드이자 야식 메뉴로 빠질 수 없는 존재인데요. 과연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요? 오늘은 인기 있는 치킨 메뉴의 칼로리를 살펴보고, 다이어트 중임에도 불구하고 치킨을 즐기며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치킨 한 마리 칼로리

치킨은 시원한 맥주와 잘어울리는 인기 있는 야식 메뉴 중 하나입니다. 바삭하고 깔끔한 후라이드 치킨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각 브랜드마다 특별한 양념을 더한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아래는 각 치킨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의 영양성분입니다. 

굽네 고추바사삭 칼로리

굽네 고추바사삭은 한 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고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굽네 치킨의 효자 메뉴입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고추 특유의 매콤함과 치킨의 바삭함이 잘 어우러져 완성된 메뉴인데요. 아래 다른 치킨과 비교했을 때, 중량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한 마리 기준 칼로리는 가장 낮은 메뉴입니다. 

BBQ 황금올리브 칼로리

BBQ 황금올리브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겉바속촉 치킨이죠. 특히 후라이드의 대명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인데요. 한 마리 기준 중량이 800g으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에서도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다만, 소스를 사용하지 않아 당류에서는 현저히 낮은 수치를 함유하고 있네요.

BHC 뿌링클 순살 칼로리

BHC 뿌링클은 달콤한 시즈닝이 가득 뿌려진 바삭한 치킨에 새콤한 뿌링 소스를 곁들인 BHC만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순살 한 마리 기준으로 보았을 때 포화지방과 나트륨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중량이 적어 칼로리도 낮은 편입니다. 

교촌 허니콤보 칼로리

교촌 허니콤보는 달콤한 허니 소스에 쫄깃한 날개와 담백한 다리를 즐길 수 메뉴입니다.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달콤한 소스로 인해 중량 대비 당류와 칼로리가 높은 편인데요. 다이어트 중이라면 적당한 양을 정해놓고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 중 치킨 먹어도 될까?

다이어트 중에도 치킨을 먹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치킨은 고열량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한데요. 다이어트 중에도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① 닭가슴살 위주로 먹기 : 닭가슴살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 중 많이 찾는 음식이죠. 치킨을 먹을 때는 지방이 많은 부위보다 닭가슴살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② 구운 치킨 먹기 : 후라이드나 양념 치킨에 비해 구운 치킨은 상대적으로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낮은 편입니다. 다만, 아무리 구운 치킨이라고 해도 다이어트 시 절제 없이 먹으면 도움이 되지 않겠죠? 다이어트 중이라면 적절한 양을 정해놓고 스스로 절제하며 먹는 것이 좋습니다.

③ 야채와 함께 섭취 : 치킨을 먹을 때는 주로 치킨 무와 함께 먹는데요. 치킨 무에는 설탕, 사카린 등의 감미료가 포함되어 있어 다이어트 중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샐러드나 아삭한 식감을 가진 채소와 함께 먹으면 칼로리를 줄이면서도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에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치킨

다이어트 중에도 치킨을 마음껏 즐길 수는 없을까요? 아래는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치킨과 레시피입니다.

1.  굽네치킨 오리지널 순살

굽네치킨 오리지널은 구운 치킨의 대표 주자로 한 마리 당 약 874kcal, 당류는 4g, 단백질이 143.8g으로 칼로리와 당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단백질이 높은 치킨인데요. 앞서 소개한 4가지 메뉴와 비교해도 다이어트에 가장 적합한 저지방, 고단백 메뉴이기 때문에 다이어터에게 추천하는 치킨입니다. 

2. 라이스페이퍼 치킨 레시피

최근 다양한 요리에서 밀가루, 튀김가루 대신 라이스페이퍼를 자주 사용하죠? 이 레시피 역시 튀김가루 대신 닭가슴살과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하여 만든 치킨입니다. 레시피 과정도 어렵지 않고,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집에서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