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브랜드와 맛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음식, 라면! 높은 칼로리와 나트륨 때문에 다이어트 중 가장 큰 적이죠? 하지만 여기 체중 감량 중이더라도 라면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함께 알아보러 갈까요?

다이어트 중 라면 먹으면 살찔까?

라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간편식입니다. 평소 야식 메뉴로 먹거나, 긴 해외 여행을 가기 전에 필수품처럼 챙기는 음식인데요. 하지만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는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라면은 탄수화물이 주를 이루고있지만 그 외에 미량 영양소와 단백질도 함유되어 있어 영양 성분의 비율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바로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성인의 하루 염분 섭취 권장량은 2,000mg입니다. 이는 작은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정도 되는 양인 5g 정도에 포함된 나트륨 함량인데요. 

평균적으로 라면 한 봉지에 함유된 나트륨은 약 1,700mg이고, 이는 하루 염분 섭취 권장량에 아주 가까운 수치입니다. 고나트륨은 체액이 과다하게 저장되게 만들 수 있으며, 부종 발생, 식욕 증가, 셀룰라이트 증가 같이 다이어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나트륨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고싶다면 아랫글을 참고하세요!

아래는 몇 가지 라면의 영양성분을 정리한 후 나트륨 함량이 낮은 순으로 나열한 표 입니다. 생각보다 제품별로 차이가 있으니, 라면 구입 전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1]

다이어트 중 라면 먹는 방법

라면을 먹으면서도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몇 가지 팁을 활용해보세요. 올바른 재료의 조합과 조리법을 통해 라면의 칼로리와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닭가슴살과 함께 끓이기

단백질은 우리 몸의 중요한 영양소며,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라면을 끓일 때 닭가슴살과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를 추가하면, 단백질 섭취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라면의 맛도 풍부해집니다. 

야채와 함께 끓이기

야채는 식이섬유와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는데요. 라면에 파, 양파, 미나리, 또는 시금치와 같은 야채를 추가하면 영양 성분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또한, 야채는 라면의 진한 국물과 나트륨을 중화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라면 스프 절반만 넣고 끓이기

라면스프는 요리에도 조미료 대신 쓰일 만큼 맛을 돋구는 재료지만,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스프의 절반만 사용하거나, 물의 정량의 1.3배 정도 더 넣어서 나트륨 농도를 낮춰 보는 곳도 좋은 방법입니다.

라면 칼로리 줄이는 꿀팁

아래의 꿀팁들로 라면의 칼로리와 부담감을 줄여보세요!

야식으로는 먹지 않기

밤이 되면 우리 몸의 대부분의 기능이 느려집니다. 특히, 라면은 간편한 조리로 인해 야식으로 먹는 사람이 많은데요. 밤에 라면을 먹게 되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저녁 7시 이후에는 라면 섭취를 피하도록 노력해보세요.

끓인 물 버리기

라면은 초가공식품으로, 튀긴 면에서 나오는 오일과 함께 여러 가지 첨가물이 물에 녹아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로 면을 끓인 물은 버리고, 신선한 물로 다시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튀긴 면으로 인한 불필요한 지방 및 화학 첨가물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건면이나 생면 선택하기

대부분의 라면은 튀겨져 있지만, 최근에는 건면, 쌀국수면 등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죠. 이러한 라면은 칼로리가 더 낮으므로, 다이어트 중이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