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신상 리뷰: 그릭요거트 & 그래놀라 조합 추천
저지방 그릭요거트의 부드럽고 살짝 꾸덕한 식감과 귀리, 아몬드, 호박씨 등 다양한 견과류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어요. 시나몬 향을 좋아한다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
한 끼에 358kcal 정도에, 탄수화물 18g, 당류 7g, 단백질 16g, 지방 24g이 들어 있어요. 지방 함량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탄단지가 골고루 적당히 들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요거트 한 통 2,812원 + 그래놀라 1회분 (9,810원 / 5) = 4,774원으로 한 끼 아침 식사로 나쁘지 않은 금액으로 느껴졌어요.
귀리와 다양한 견과류의 맛을 살린 오리지널을 바나나 맛 요거트와 함께 즐기니 색다른 맛이었어요. 다만, 유산균 함량이 높아서 그런지 다소 톡 쏘는 느낌이 들기도 했으니 참고.
한 끼에 333kcal 정도에, 탄수화물 34g, 당류 20g, 단백질 12g, 지방 15g이 들어 있어요. 탄수화물과 당류 함량이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어요.
요거트 한 통 3,825원 + 그래놀라 1회분 (8,910원 / 5) = 5,607원으로, 위의 조합보다는 1,000원 정도 비쌌어요.
아침 메뉴로 사랑받는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 조합, 생각보다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수제 그래놀라의 경우 영양성분을 확인하기도 어려워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죠? 오늘은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의 다양한 조합을 먹어 보고 영양성분과 원재료도 꼼꼼히 리뷰해 볼게요!
그릭요거트 & 그래놀라 추천 기준
2023년 9월 기준 마켓컬리 신상품 중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 제품들을 찾아, 다양하게 먹어보고 조합을 추천해보기 위해 적합한 상품 5개를 골라봤어요. 여기서 리뷰해본 기준은 아래 3가지였는데요.
✅ 맛과 식감: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를 함께 먹었을 때 맛과 식감이 잘 어우러지는지
✅ 영양성분: 탄단지 균형이 적절하고, 불필요한 첨가물이나 감미료가 많이 쓰이지 않는지
✅ 가성비: 가격 대비 만족도가 얼마나 높은지
위 기준을 바탕으로 그릭요거트 2개, 그래놀라 3개를 주문해서 총 6가지 조합으로 먹어 봤어요.
🔸 어니스트그릭, 바나나맛 그릭요거트
🔸 어니스트그릭, 로우슈가 스윗 오리지널 요거트
🔸 땡스오트, 리얼 그래놀라 시나몬애플
🔸 땡스오트, 리얼 그래놀라 오리지널
🔸 땡스오트, 리얼 그래놀라 카카오베리
마켓컬리 신상 그릭요거트 & 그래놀라 조합 추천
1.그래놀라 시나몬애플 & 로우슈가 스윗 오리지널 요거트
우선 6가지 조합 중 가장 제 원픽은 그래놀라 시나몬애플 & 로우슈가 요거트 조합이었어요! 시나몬애플의 시나몬 향과 의외로 부드러운 식감의 건조 사과가 그릭요거트의 담백한 맛과 잘 어울렸어요. 재구매 의사가 가장 높았던 조합이었습니다😚
총평
✅ 맛과 식감: ★★★★★
✅ 영양성분: ★★★★☆
✅ 가성비: ★★★★★
2.그래놀라 오리지널 & 바나나맛 그릭요거트
다음으로, 2번째 픽이자, 바나나맛 그릭요거트와 가장 잘 어울렸던 조합은 그래놀라 오리지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나나맛 그릭요거트의 경우 요거트 자체에 바나나 향과 단 맛이 강하다보니, 시나몬애플이나 카카오베리 등 추가적인 토핑의 개성이 강한 맛보다는 귀리와 견과류만으로 이루어진 오리지널과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바나나맛은 로우슈가 맛이 비해 그릭요거트 특유의 톡 쏘는 느낌이 살짝 더 강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총평
✅ 맛과 식감: ★★★★☆
✅ 영양성분: ★★★☆☆
✅ 가성비: ★★★★☆
그릭요거트 & 그래놀라 칼로리와 영양성분 비교
어니스트그릭, 그릭요거트
칼로리는 로우슈가가 살짝 더 높지만, 탄수화물과 당류는 적고 단백질은 더 높기에 체중 관리 중이라면 로우슈가를 추천해요. 바나나맛의 경우 바나나맛을 내기 위한 잼이 들어가 있다 보니, 설탕, 과당시럽 등이 들어가 아무래도 당이 4배 가까이 높아요. 하지만, 바나나맛의 장점은 유산균수가 5억 마리 이상으로 표기되어 있었다는 점인데요. 만약 장 건강을 챙기기 위해 요거트를 먹는다면, 바나나맛이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겠죠?
어니스트그릭, 바나나맛 그릭요거트 원재료
어니스트그릭, 로우슈가 스윗 오리지널 요거트 원재료
땡스오트, 리얼 그래놀라
오리지널 맛이 가장 칼로리가 낮은데, 원재료를 살펴보니 압착귀리의 함량이 50% 이상으로, 세 개 중 가장 높군요. 아무래도 아몬드, 호두 등 지방이 포함된 견과류 양이 다른 맛에 비해 적다보니 칼로리는 낮고, 오트밀이 많이 함유되어 탄수화물은 높아진 것 같아요. 의외로 당류도 가장 높았어요. 오리지널 맛에는 단 맛을 내기 위해 아가베시럽이 12% 정도 들어갔는데, 다른 맛들에 비해 시럽 양이 살짝 많은 것으로 보여요.
시나몬애플과 카카오베리는 견과류 구성은 비슷하고 (귀리, 아몬드, 해바라기씨앗, 호박씨앗이 골고루 20% 정도), 여기에 추가적인 맛을 내는 부분만 달랐는데요. 시나몬애플이 가장 칼로리와 지방, 콜레스테롤이 높았지만 단백질 함량도 가장 많습니다. 중국산 동결건조사과와 버터, 계피(시나몬)이 맛을 내기 위한 재료로 첨가되었어요. 카카오베리는 중국산 동결건조딸기와 독일산 초콜릿, 코코아분말로 맛을 냈는데,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가장 높네요.
땡스오트, 리얼 그래놀라 시나몬애플 원재료
땡스오트, 리얼 그래놀라 오리지널 원재료
땡스오트, 리얼 그래놀라 카카오베리 원재료
이렇게 마켓컬리 신상품을 바탕으로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 추천 조합을 소개하고,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영양 성분과 원재료, 맛을 고려했을 때 여러분의 최애 조합은 무엇인가요? 🙂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나에게 맞는 그래놀라 조합을 찾아 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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