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준비물 5가지: 헬스장 처음 등록했다면?

헬스장에 등록한 이후 신발을 마련했다면, 이제 좀 더 구체적으로 헬스장 준비물들을 알아볼까요? 헬스장에 처음 등록하신 분부터 이제 헬스장에서 본격적으로 웨이트를 하시려는 헬스장 초보 탈출을 앞둔 분들을 위해 오늘 글을 준비했습니다.

헬스장 운동화에 대한 팁은 헬스장 운동화 고르는 팁 | 운동별 선택 기준과 운동화 브랜드 추천 참고하세요.


헬스장 처음 등록했다면 준비물 이것만 챙기세요    

헬스장 준비물: 처음 갈 때 챙길 5가지 기본편

헬스 초심자를 포함해 모든 헬스하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들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별도의 락커를 쓰지 않기 때문에 아래의 기본 준비물들은 전부 구비하며 들고 다니는 편인데요.

하지만 아침 저녁 시간에 운동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준비물을 전부 구비하고 다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 경우 바쁜 일정 속에서 운동해야하는 날엔 운동화만 가지고 회원복을 입고라도 자주 운동을 하고, 그렇지 않은 평일 퇴근 이후나 주말에는 제대로 운동을 하며 아래의 준비물들을 챙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헬스 가방

벌써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도 잘 쓰고 있는 헬스 운동 가방을 처음 샀던 날의 사진입니다. 저는 큰 나이키 가방을 구매 후에 잘 쓰고 있는데요. 운동 하기 전 세탁이 된 옷, 운동 후 땀을 흘린 옷을 나누어 담아야 하기 때문에 수납성이 좋고, 편하게 아무 곳에나 내려놓기 좋은 가방을 추천합니다. 브랜드나 제품을 고르는 것이 고민된다면, 일반 가방보다 비교적 기능성 재질로 구성되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스포츠 브랜드에서 만든 제품을 먼저 둘러 보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 가방    

2. 헬스 운동화, 헬스장 락커

헬스 운동화의 경우, 운동복이나 수건 등과 같이 매번 세탁해야하는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락커에 항시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났을 때 운동을 가기에 부담이 덜해 운동 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락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가방을 선택할 때 운동화를 담을 수 있는 크기나 기능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헬스장 물병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목이 마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때마다 계속 정수기에 가서 물을 마시다보면 운동의 흐름이 끊기게 됩니다. 특히 유산소를 하다가 물을 마시러 가는 것은 번거로운 과정인데요. 이런 경우를 고려해 개인 물병을 하나 챙겨서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병  

4. 운동복

헬스장 회원복을 입을 수도 있지만, 개인 운동복을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몸 라인이 잘 보이지 않는 회원복보다는 개인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느슨한 회원복을 입으면 내가 어떻게 운동하고 있는지, 어떤 자세로 운동하는지를 정확히 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운동을 하다보면 예쁜 운동복을 하나 두개 모아가는 재미도 있답니다. 조만간 운동복 추천 관련 글도 다뤄볼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운동복  

5. 용기

처음 헬스장을 가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제대로 운동을 하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헬스를 오래 하신 분들은 아무 신경도 쓰지 않는답니다! 더 나아가서, 물어보면 오히려 친절히 알려주실 수도 있으니 시선을 너무 신경쓰지 말고 용기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는건 너무 당연하니까요.

헬스장 준비물: 본격적인 운동을 위한 심화편

처음 헬스장에 등록한 이후엔 유산소나 가볍게 기구 위주의 근력운동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조금씩 몸이 운동에 적응이 되어 좀 더 웨이트를 제대로 할 생각이라면 아래의 준비물들도 구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웨이트 벨트와 그립

웨이트 벨트는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프리웨이트로 할 때 착용할 수 있는 복대 같은 느낌의 보조품입니다. 차게 되면 호흡이 빠지거나 코어에 힘이 빠져서 부상이 생기는 케이스를 방지할 수 있죠.

그립은 마찬가지로 데드리프트나 등운동 등을 할 때 전완근으로 들어가는 부담을 줄여주고 타깃 부위에 무게를 실어주기 위한 보조품입니다. 손에서 미끄러지는 경우나 굳은 살이 지나치게 생기는 것도 방지할 수 있죠.

그러나 오히려 너무 낮은 무게에서부터 벨트나 그립에 의존하게 되면, 무게에 맞춰서 발전해야 하는 코어의 힘이나 전완근이 제대로 발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의존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무게를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웨이트 벨트와 그립  

단백질 보충제

아침운동을 할 때면, 가벼운 유산소는 괜찮지만 웨이트는 공복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1시간 정도 전에 일어나자마자 사과 반 조각, 바나나 1개 혹은 보충제 (Pre-Workout) 제품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운동 후 바로 단백질과 적절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일 단백질을 챙겨먹기 힘든 환경이라면 단백질 파우더와 쉐이커를 챙겨서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백질 보충제


오늘은 헬스장에 처음 등록하신 분들과 웨이트를 제대로 해보려고 하는 분들을 위한 헬스장 준비물들을 추천해보았는데요. 오늘의 글을 활용해서 더 행복하고 유익한 헬스장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